[100일 정리, 2일차] 아이폰 사진정리, 핸드폰 속 중복사진이 이렇게 많다니…

내가 매일 하는 일 중 하나가 바로 핸드폰속 사진 지우기.


매일 매일 40개 정도의 사진을 지우고 있다.







아이폰 사진정리를 시작한 이유는...!




1. 중복 사진이 너무 많다.

2. 쓸데 없는 사진때문에 필요한 사진을 찾기가 어렵다.

3. 아이폰 용량만 차지한다.



하루 40개 사진이면 많을수도 있고 적을수도 있다.
사진을 매일매일 조금씩이라고 찍어서 기록을 남기거나 중요한 정보등을 캡쳐해서 보관하는 나에게 40개 정도 삭제는 많이 삭제하는 편은 아니었다.



오늘도 말 나온 김에 아이폰 사진정리를 해보았다.

전체 사진은 39,156개.

많은 편인가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 중 스크린샷 사진은 3,630개.

내가 중점적으로 삭제하는 아이폰 앨범정리 항목은 스크린샷!

대략 봤을때 이런 느낌...


사실 찍은 사진을 삭제하는 것은 많은 용기가 필요하기때문에, 스크린샷으로 캡쳐한 사진을 위주로 삭제를 하고 있다.







핸드폰 사진정리 대상은 주로 다음과 같다.



1. 이제는 필요없어진 정보성 글.

여행을 가거나, 어떤 업무나 일을 하기 위해 급하게 정보가 필요해서 보관해둔 사진들.

일을 끝내거나 여행을 다녀오고 나면 나에게 필요하지 않은 사진들이 대부분이라 이런 정보성 사진들을 주로 삭제한다.




2. 웃긴 짤들.

너무 웃겨서 나중에 친구한테 보내거나 다시 봐야지~ 하면서 보관해둔 짤들.

하지만 나중에 정작 필요할 때 이 짤이 생각 안남은 물론이고 다시 관심을 가지고 보는 일도 드물더라.
(휴대폰 사진 정리하면서 다시 보면 웃기긴 하다ㅋㅋㅋㅋㅋ)

그래서 이런 사진들은 과감하게 삭제!




3. 나를 독려하는 글.

번아웃 증후군까진 아니지만, 기력도 의욕도 없어져 한없이 나태해지고 싶을때 나를 독려하던 글들도 삭제한다.

그 당시에는 그 글을 보며 힘을 얻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다.

하지만 보관하던 글을 다시 보는 경우는 드물고, 그 글들이 워낙에 많아서 정보의 홍수 느낌이랄까.

중복되는 사진들이 많다보니 굳이 다시 찾거나 필요한 경우가 드물다.


휴대폰 사진 정리를 하면서 글들을 다시 읽어보았고, 많은 글들이 중복사진임을 알 수 있어서 정리를 했다.

많지는 않지만 삭제를 했다!!!
39,000개 에서 38,000개로 숫자가 바뀌었다.

뿌듯! 숫자가 바뀌니 성취감이 크다!!!

스크린샷 사진들도 3,500개 대로 많이 줄었다.


올해 안에 앞자리 수 2,000개 대로 줄이는 것이 목표!




과유불급! 너무 욕심 내지 않고(왜냐하면 매일매일 또 사진을 쌓일테니까ㅋㅋㅋㅋ)
하루하루 내가 목표로 한 40개의 사진만 꾸준히 삭제를 할 예정이다.






작지만 성취감도 크고!
내 소중한 아이폰 사진 정리도 할수 있고.

1석 2조의 정리라고 생각한다.





내일도 나의 사진정리는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