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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주식을 매수하며 생긴 변화, 누가 주식하지 말래?

by 쟈봉이 2022.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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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지주 100주 매수를 목표로 요새 1주, 2주씩 주식을 매수하고 있다. 단순히 주식을 매수하려고 했던 행동으로 나의 사고방식에 변화가 생겼는데, 좋은 변화라 기록으로 남겨본다.

누가 주식하지 말래?

주식을 하니 가장 좋은 점. 돈을 찾게 된다. 주식 사야하는데 돈이 없네? 그럼 돈을 찾아봐야겠다. 내돈 어디있나. 최근에 주식 매수를 해야 하는데 돈이 없어서 생각에 생각을 하다 찾은건 카드 포인트. 이미 유효기간이 지난 체크카드에 많이 쌓여있던 포인트를 현금으로 전환 할 수 있어서 바로 전환했다. 그동안 포인트 소멸되니 빨리 찾아가라고 해당 카드사에서 주기적으로 문자로 알람을 줬는데 거들떠도 보지 않았었다. 역시 급하니 꽁꽁 숨어있던 돈들이 생각나면서 돈을 모으게 된다. 나도 잊어버린 내돈을 주식 덕분에 찾았다. 누가 주식하지 말래?

시발비용이 줄어든다.

돈이 필요할때마다 카드사 포인트처럼 찾으면 발견되는 돈이 있으면 가장 좋지만, 문제는 한계가 있다는 것. 결국 내가 소비하는 돈을 줄여서 주식에 투자를 해야한다. 내 한달 용돈 줄일 수 있을까? 그래 시발비용부터 줄여보자. 나에게 시발비용은 점심때 사먹는 한잔의 커피. 오전에 업무때문에 바쁘고 정신없다 보면 점심 먹고 난 후에 꼭 그렇게 커피생각이 난다. 내가 이만큼 힘들었으니 커피 한잔의 행복? 즐길 자격이 있다 생각이 든다. 한잔의 커피값은 작고 귀엽다. 하지만 그것이 한달이 되고 두달이 되면 적지 않다. 물론 그 한잔의 커피값으로 살 수 있는 주식(회사)도 있다. 당장의 기분전환을 위한 소비를 할 것인가, 나의 금융자산 자본을 늘려나갈 것인가?

세상만사에 관심이 부쩍 생긴다.

주식, 물론 고위험 투자다. 망할 수 있다. 작고 귀여운 돈으로 시작했지만 이왕이면 수익을 내야하니 세상만사에 관심이 많아졌다. 내가 매수한 JB금융지주. 은행은 요새 어떻지? 금리는? 환율도 점점 높아지네. 대출도 생각해봐야하는구나. 꼬리에 꼬리를 문다. 그래서 아침마다 뉴스기사를 보게 되었다.내돈이 잘 있는지, 앞으로도 잘 있고 똘똘하게 잘 키울 수 있는지 공부를 하게 된다. 누가 안시켜도 내가 한푼 두푼 아낀 돈이 투자되었으니 자발적으로 하게 된다. 세상만사에 관심이 생기니 시야가 넓어져 재미있는것은 덤.


물론 주식투자 정말 위험하다. 공부도 필수!
주식공부를 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재테크 실력을 더 키워서 좋은점에 대해 더 기록해봐야겠다.
초보 주린이라 나는 이제야 이런 좋은 변화를 느꼈지만, 오랫동안 투자를 하고 자산을 늘려나갔던 선배 투자자들은 진작에 이런 감정과 기분, 태도를 깨달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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