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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부터 중기까지 쭉 활용 가능한 고구마 이유식
오늘은 아기 이유식 재료 중 많은 분들이 애정하는 고구마로 만든 이유식 큐브 후기를 공유해보려고 해요.
부드럽고 달콤해서 아기 입맛에도 잘 맞는 고구마는 정말 효자템이죠! 이유식 시작하고 나서 하루하루가 다르게 느껴져요. 아기가 첫 숟가락을 먹던 날, 쪼그맣게 입을 벌리고 낯선 맛을 받아들이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해요.
그때부터 시작된 ‘엄마의 이유식 여정’—재료 하나하나 고르고, 찌고, 갈고, 큐브에 담는 순간까지 어쩌면 누구에게는 평범한 일이지만, 저에겐 매일이 특별한 기록이더라고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아기가 유독 잘 먹고 좋아했던 고구마 이유식을 소개하려고 해요. 부드럽고 달큰한 맛 덕분에 초기에 정말 사랑받는 재료인데요, 이번에는 큐브로 만들어서 더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해봤답니다.
이유식 고구마 큐브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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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
1. 고구마 : 쿠팡에서 소량으로 판매하는 꿀고구마를 구입했습니다. 링크 첨부할게요~
2. 실리콘 찜기 or 냄비, 핸드블렌더 or 초퍼
3. 큐브틀
이유식 고구마 큐브 만드는 방법.
- 고구마를 깨끗하게 씻은 뒤 실리콘 찜기에 넣고 푹~ 찔 때까지 쪄줍니다.
- 따뜻할 때 블렌더로 곱게 갈아줍니다. (되직하면 삶은 물 약간 추가!)
- 블랜더 대신에 숟가락으로 으깨는것도 또 다른 방법이에요.
- 큐브틀에 담아 냉동실로 직행🧊
이렇게 완성된 이유식 고구마 큐브는 냉동보관 기준 2~3주 이내 사용을 권장해요.
해동해서 바로 먹여도 되고, 다른 재료와 섞어도 아주 좋아요!
고구마 이유식 궁합 좋은 재료는?
고구마는 단맛이 강하고 부드러워서 다양한 재료와 잘 어울려요. 저희 아기가 특히 잘 먹었던 조합은 아래와 같아요.
1. 고 구마 + 애호박 : 부 드러움 + 부드러움! 초기에 안성맞춤 조합이에요.
2. 고구마 + 닭안심 : 맛과 단백질의 만남. 중기 이후 추천!
3. 고구마 + 사과 : 두 재료 모두 아기가 좋아하는 단맛이라 반응이 정말 좋아요.
이렇게 고구마 이유식 궁합을 잘 고려해서 조합하면 아기 입맛을 살짝 더 즐겁게 자극할 수 있어요🥄
고구마는 껍질을 벗기면 산화가 빨리 되는 편이라 조리 직전에 손질하는 게 좋아요. 그리고 오래 찌면 퍽퍽해지기보다는 촉촉~하게 익는 느낌이라, 저는 찜기 쪽을 선호했답니다😊 아기가 첫 입에 거부감 없이 잘 먹어줘서,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았어요. 요즘은 이유식 큐브 만드는 시간이 힐링 타임처럼 느껴질 정도예요ㅎㅎ
오늘은 이렇게 고구마 이유식 큐브 만드는 방법과 고구마 이유식 궁합까지 정리해보았어요.
다음번에는 이 고구마 큐브를 활용한 조합 레시피도 소개해볼게요. 아기와 함께하는 이유식 여정, 함께 천천히 걸어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