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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이유식 사과, 만드는 과정과 사과가 좋은 이유

by 쟈봉이 2025.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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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이유식 사과 만들기

 

이유식을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떠오른 재료가 바로 사과였어요. 소화도 잘 되고 아기가 좋아할 만한 자연스러운 단맛이 있어서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겠다 싶었죠. 그래서 오늘은 사과퓨레를 직접 만들어본 경험을 기록해보려고 해요.

우선 사과가 초기 이유식으로 좋은 이유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사과가 초기 이유식으로 좋은 이유

  • 소화가 잘 돼요: 사과는 식이섬유가 풍부하지만 익히면 부드러워져 아기들이 소화하기 쉬워요.
  • 자연스러운 단맛: 설탕 없이도 단맛이 나서 아기가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어요.
  • 변비 예방에 좋아요: 사과에는 펙틴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 장 건강을 돕고 변비 예방에 효과적이에요.
  • 알레르기 위험이 낮아요: 사과는 알레르기 반응이 거의 없는 과일이라 초기 이유식으로 안전하게 도전할 수 있어요.

 

준비 재료

  • 사과 1개
  • 물 약간 (찜기에 사용할 용도)

만드는 과정

  1. 사과 손질하기
    먼저 사과를 깨끗이 씻고 껍질을 벗긴 뒤, 씨를 제거했어요. 이유식으로 만들기 때문에 부드럽게 익히기 위해 적당한 크기로 썰어줬어요.
  2. 찜기에 찌기
    냄비에 물을 조금 넣고 찜기를 올린 뒤, 사과를 넣어 10~15분 정도 쪘어요. 포크로 눌러봤을 때 사과가 부드럽게 으깨질 정도면 딱 좋아요.
  3. 곱게 으깨기
    쪄낸 사과를 식힌 후, 블렌더로 곱게 갈아줬어요. 만약 블렌더가 없다면 포크로 으깨도 괜찮아요. 처음 이유식이라면 물을 조금 더 추가해 묽게 만들어주는 게 좋아요.
  4. 완성 후 보관하기
    완성된 사과퓨레는 아기 이유식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했어요. 하루 이틀 내로 먹일 수 있는 양만 만들고, 나머지는 얼음 틀에 나눠 담아 냉동 보관하면 오래 두고 먹일 수 있어요.

 

 

 

아기의 반응은?

첫 한 입을 먹어본 아기가 눈을 크게 뜨고는 잠시 고민하더라고요. 단맛이 나지만 익숙하지 않은 맛이라 그런지 조심스럽게 삼키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어요. 그러다 몇 숟갈 더 떠먹이니 점점 익숙해졌는지 입을 쩍쩍 벌려서 기다리더라고요.

사과퓨레는 따뜻하게 데워주면 더 부드러워지고, 다른 재료와 섞어도 잘 어울려서 활용도가 높아요. 다음엔 배나 당근과 섞어볼까 해요.

아기 이유식을 시작하는 분들께 사과퓨레, 부담 없이 도전해볼 수 있는 메뉴로 추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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