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냉파! 안먹는 일본에서 사온 매실 과자 버림
오랜만에 냉파를 해보았습니다. 냉장고속에서 당장 유통기한이 급하지 않거나, 상하지 않은 음식들중에 안먹는것들이 뭐가 있을까 하고요.
찾아보니 위 사진과 같은 일본에서 사온 매실 과자가 있었습니다. 일본 여행에 갔을 당시 맛있어보여서 구입을 하게 되었는데요 막상 먹어보니 제 입맛에는 너무 시큼해서 못먹겠더라고요.
안에 내용물은 매실을 얇게 편 음식이 개별 포장 되어있습니다.
일본여행에서 사온지 몇년은 된 것 같은데 냉장고에 그대로 있어서 존재를 잊고 살았네요. 냉장고 정리를 위해 버렸습니다.
버리기 전에 아쉬운 마음에, 그리고 내가 돈 낭비를 했구나 싶어 죄책감이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이는 배움 비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돈을 필요한 곳에 제대로 쓰기, 그리고 냉장고에도 생각하지 못한 쓰레기들이 많다. 냉장고를 창고라 생각하지 말고 즉시즉시 비우도록 하자! 이 내용들을 배웠습니다.
냉장고 파먹기도 중요! 냉파로 냉동두부 발견
냉장고에 안먹는 오래된 음식을 비우면서 냉파를 할 만한 당장에 먹을 수 있는 음식들도 찾아보았어요.
유통기한이 임박해 상해서 버릴게 되면 아까울것 같아서 두부를 통째로 냉동실에 보관하였습니다. 해동은 물에다가 하면은 손쉽게 먹을 수 있습니다.
다만 냉동한 두부를 해동하면, 냉동전 상태의 두부와는 식감에서 차이가 있어요. 이부분은 참고하셔서 유통기한이 임박한 두부를 처리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식재료 활용법을 터득! 냉파를 꾸준히 하자!
그래도 식재료를 버리지 않고 이렇게 보관하였고, 냉파를 하면서 비울 수 있어서 뿌듯합니다.
냉파를 통해 한동안 장을 보지 않는것이 저의 1차 목표입니다. 3일정도 장을 보지 않고 냉장고에 있는 음식들을 먹으며 보내는 하루. 냉동실 뿐만 아니라 실온 보관하는 음식들도 꽤 많이 있습니다. 실온보관한 제품들을 살펴보니 카레와 미역, 당면등이 있더라고요.
냉장고 정리와 냉장고 비우기를 통해 냉장고파먹기까지 연장선으로 해본 하루! 다음번 냉장고 정리와 냉파도 기록으로 남겨보겠습니다~
여러분의 냉장고에는 어떤 음식들이 있나요? 내가 모르는 음식들도 많이 있지 않을까요? 오늘 한번 저의 포스팅을 보고 동기부여가 되어 함께 비우기, 정리하기를 실천해보는 하루를 만들어보세요~ 여러분의 정리와 비움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