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던 오래된 화장품을 버렸습니다. 이번에 버린 화장품은 바로 아이라이너. 언제부터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굉장히 오래되었습니다. 다만, 자주 사용하지 않다보니 아직 사용할 수 있는 화장품이었습니다. 하지만 오래되기도 했고, 눈에 사용하는 화장품이다보니 위생적인 부분도 신경이 많이 쓰였습니다. 그래서 생각이 난 김에 화장품을 버렸습니다.
유명한 키스미의 아이라이너입니다. 정말 만족스럽게 사용한 제품입니다. 오래된 제품이라 아이라이너 표면에 사용감이 정말 많이 남아있습니다. 아이라이너를 버리면서 한가지 아쉬웠던것은 다른 크림류의 화장품과는 다르게 아이라이너 화장품에는 유통기한이 표기되어있지 않다는 점입니다. 대부분의 화장품이 유통기한 표기를 해주거나, 개봉후 몇개월간 사용이 가능하다는 표기를 해주곤 하는데, 해당 아이라이너에는 그런 표기가 안되어있었습니다. 아마 제품포장 패키지에는 적혀있었을 것 같은데, 오래되어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아이라이너를 개봉해보니, 정말 오래 사용했다고 느껴집니다. 지저분하게 사용한 화장품. 반성하게 됩니다. 오래되어 아이라이너 잉크도 조금 새서 지저분해진 것 같습니다. 과감하게 버리기! 코로나떄문에 화장도 평소에 잘 안하게 되었는데, 사용하지 않는 아이라이너를 왜 이렇게 오래 가지고 있었는지 잠시 후회가 됩니다. 나중에 필요하게 되면 그때 새 제품을 사기로 결심했습니다. 새로운 화장품을 사게되면 반드시 유통기한과, 사용기한을 꼼꼼하게 숙지해서, 기간내에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화장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할 예정입니다. 오래된 화장품 버리기, 이웃님들 집에도 오래된 화장품, 혹은 사용하지 않는 화장품이 있는지 꼭 살펴보세요. 그리고 잊지 않고 사용을 하거나, 이번기회에 정리를 하거나 선택을 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