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살펴보니 오랫동안 손을 대지 않은 유통기한 지난 음식이 보였습니다. 튜브형태의 고추장. 거의다 먹은 고추장인데, 냉장고에 계속 보관되어 있어서 잊고 있었습니다. 평소에는 팩에 든 고추장을 위주로 먹고 있기 때문에 튜브형 고추장을 먹을 일이 거의 없었습니다.
고추장을 발견하고 그날 저녁에는 비빔밥을 해 먹었습니다. 얼마 남지 않았지만 언젠가는 먹겠지 하고 오래된 먹지 않은 음식을 계속 비치해둘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냉장고도 만능이 아니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지나면 음식을 오래되어 버려야하기 마련인데요, 그걸 잘 인지하지 못하고 이것저것 음식들을 무조건 보관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마 튜브형 고추장도 예전에 해외여행갈때 필요할 것 같아서 구입을 했었는데, 실질적으로는 생각보다 많이 먹지 않았네요. 냉장고에 있는줄도 모르고 시간이 오래된 만큼 유통기한도 많이 지났겠죠?
여러분들의 냉장고에도 보관조차 잊고 있었던 음식들이 분명 있을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저는 그게 튜브형 고추장이었어요. 한번 찾아보시고 주말에 물건 1가지 버리기를 실천해보는것이 어떨까요? 오래된 음식 하나가 다른 건강하고 신선한 식재료들까지 않좋게 만들 수도 있고, 너무 오래되면 치우기도 더 번거로울 수 있기 때문이죠!
저는 그럼 이번 주말에 냉장고정리를 추가로 더 해보겠습니다. 또다른 유통기한 지난 음식을 찾았다면 바로바로 정리해야겠어요. 또한 유통기한이 지나지 않은 음식이더라도 너무 오래 보관했거나 손이 가지 않는 음식들을 과감하게 버릴 계획입니다. 냉장고 정리, 음식 정리 화이팅!